2025.10 투자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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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결산글을 정리하려고 하니, 이제 3분뒤면 11월이 되는 시점이 다가왔다.
이번달의 가장 큰 변화는 울티(ULTY)에 추가로 500만원을 투입해서 배당을 확 끌어올린 것이었다.
한 1주일 전까지만해도 ULTY는 $5.5 정도를 유지하는 금액이었고, 큰 변동 없어서 정기적으로 사람들이 찬양하는 주식이었는데, 불과 1~2주 사이에 갑자기 주가가 $4.9대로 뚝 떨어지면서 갑자기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아졌다.
애초에 일드맥스의 성격은 나중에 수익이 나는 주식의 헷징을 위한 목적이고, 배당은 그저 부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일단 나는 이대로 유지하고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달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모든 종목의 구매를 매일 $6에서 $7로 상향조정했다. 배경은 ULTY가 주는 막강한 배당이 계산해보니 얼추 가능하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MSTY는 지난달부터 매수를 중단 했었는데, 나름 올바른 판단이었던것 같다. 이번달부터 주배당으로 바뀌었던 종목이긴 한데, 다 정리하고 보니까 배당이 반정도로 줄어들었다. 아니다, 생각해보니 지난달에 두번 들어왔으니 얼추 비슷하게 들어온 것 같다.
ULTY는 1300주 정도면 주당 100달러 정도로 계산이 되었는데, 주가가 훅 떨어지면서 오늘 들어온 마지막 배당은 $96 정도가 들어왔다. 그래도 여전히 큰 숫자이지만 세자리와 두자리의 자릿수의 심리적인 만족감은 상당히 갭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 인것 같다.
리얼티 인컴은 드디어 세후 배당 $400을 돌파했다. 감개무량, 이 종목이 아직도 주가가 빌빌 거려서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싼값에 주식을 계속 매수 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믿고 가는 종목이었다.
사실 매일 주식을 구매하는게 올바른 선택인지 요즘에는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아무래도 주가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매일 구매를 한다면 얼추 변화에 맞춰서 평단가가 맞춰지겠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상승하는 국면에서도 나는 수익률이 거의 없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증거로는 JEPI와 SCHD가 될 것이다. 이 두개의 종목은 평가금액이 +-1% 내외로 구성되어있다.
최근 미국장이 주춤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AI섹터의 유망한 주식들로 이동했다. 아니면 국장 복귀는 지능순을 외치면서 국장으로 돌아오거나 말이다.
국장이 나쁜 것은 아니다. 얼마전에는 금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엄청 치솟았었다가 다시 어느정도 내려왔었고, 코스피는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의 증시는 사상 첫 4100의 문턱을 넘었다. 필자의 연금계좌는 수익률이 57%에 달할 정도로 극대화 되었는데 TIGER 미국 S&P500은 50%대 그대로였는데 KODEX200은 어느덧 40%를 돌파해서 그 이상으로 치솟아 오르고 있다.
대선이 있던주, 정치권에서 들리는 상법개정안 소식에 재빨리 일부를 코덱스로 바꿨는데 이게 이렇게 호재가 되어서 나에게 큰 이익을 줄 것이라고는 그때는 진짜 기대도 하지 않았었다.
어쨌든, 연금계좌는 국장을 기웃거리지만 국장은 아직도 배당은 먼나라 이야기다. 때문에 배당포트폴리오로 투자를 계속하는 나에게는 여전히 미국장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환율이 미쳐 날뛰는 상황에서 배당을 원화로 받을지 달러로 받을지는 중요한 국면이기 때문에 미국장에 재투자하는 입장에서도 내가 추가로 돈을 넣지 않는이상 달러로 배당을 받는 것이 상당히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이 있는데, 내가 주식에 꽤 많은 돈을 넣었다는 것이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때 그 작은 월급으로 조금씩 주식에 넣었다가 코로나를 계기로 한 4000정도 확 넣었던 기억이 나는데, 언제 이게 이렇게 원금 자체가 늘어났는지 참... 수익은 적지만 그렇다고 내 누적 배당금을 보면 이게 적다고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 내가 어느정도 이득을 봤는지 계산하기란 여간 쉬운게 아니다.
하여튼, 요즘 여기저기에서 급등과 호황이 반복되는 시기이기에, 배당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많이 저물었다. SCHD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올라오면서 슈드를 떠나 다른 배당투자로 옮겨가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여진다. 어차피 내가 가는 길은 20년은 바라보는 먼 길이기 때문에 일단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잘 잡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현재는 배당금만으로 재투자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울티의 가격변화가 아마 앞으로의 기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울티의 배당이 계속 줄어든다면 지금과 같은 재매수 금액을 유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JEPI와 슈드가 어느정도 안정적인 배당을 뽑아주면 좋겠지만 그 두녀석은 아직도 한참 멀었다. 슈드도 분기배당이기에 한번에 100달러 이상씩은 줘야지 눈에 띄는 수준인데, 지금은 10달러 정도니 이걸 어느 세월에 키워야할지..
배당투자는 매우 지루하고 먼 여정이다. 정말 한달 사이에 이렇게 수십번을 흔들거리는 상황이 닥쳐오는 것이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배당투자를 하려는 엉덩이 무거운 투자자라면 모두가 겪는 현상일 것이다.
개미가 배당을 투자하는 것은 미련하다곤 하지만 나에게 재능이 있는건 이쪽인 것을 어찌하랴. 나머지는 다 잃어본 것을.
하여튼, 이번달의 배당투자에 대한 결산은 이렇게 마치려고한다. 다음달에는 또 어떤 이슈가 생겨서 내가 어떤 고민을 녹여 글을 쓸지, 궁금하긴 하지만 누군가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묵묵히 투자를 계속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위안과 정보를 얻어 초심을 지키길 바란다.
| 날자 | 종목 | 현재수량 | 입금액(원화) | 배당금(달러(세후)) | 배당금(누적, 달러(세후)) |
| 25/10/31 | 리얼티인컴(O) | 1750.80 | 140,000,000 | 400.49 | 15,787.53 |
| SPY | 2.48 | 0 | |||
| QQQ | 2.49 | 1.28 | |||
| JEPI | 25.84 | 7.11 | |||
| SCHD | 54.65 | 0 | |||
| MSTY | 30.25 | 26.03 | |||
| ULTY | 1329.36 | 40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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